'슈스케2', 결승전 시청률 19% 최고경신, 지상파 3사 '압도'

허각(사진 왼쪽), 존 박

허각(사진 왼쪽), 존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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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Mnet '슈퍼스타K2' 시청률이 동시간 지상파 프로그램들을 꺽고 1위를 수성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슈퍼스타K2’는 14.519%(TNmS 케이블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슈퍼스타K2'는 또 다른 케이블채널인 KM을 통해서도 생방송 됐으며, 이곳에서는 4.860%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에 이날 방송된 '슈퍼스타K2'는 Mnet과 KM을 합산, 총 19.37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방송프로그램을 압도하는 수치.

또 지난 15일 방송된 '슈퍼스타K2'가 16.152%를 기록한 것에 비해 3.22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허각은 22일 밤 11시 방송된 '슈퍼스타K 2' 결승전에서 988점을 받아 596점을 받은 존 박을 제치고 최종 우승자로 선택됐다. 이에 준우승에 머무른 존 박은 "허각이 우승할 줄 알았다"며 "허각이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날 최종 결승에 오른 두 사람에게 주어진 미션은 자유곡 1곡과 작곡가 조영수의 곡 '언제나'를 부르는 것이었다.

존 박은 자유곡으로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불렀고, 허각은 김태우의 '사랑비'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우승자 발표는 특별히 그룹 송골매 출신의 뮤지션이자 인기 DJ인 배철수가 맡아 관심을 모았다.

최종 결승의 우승자는 인터넷 투표(10%), 이승철 윤종신 엄정화 등 심사위원의 점수(30%), 생방송 문자 투표(60%)의 결과를 합산해 결정됐다.

이날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허각은 2억원의 상금과 앨범 발매의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스페셜 '도시의개'는 6.2%, KBS2 '청춘불패'는 6%,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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