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탕웨이 '만추', PIFF 호평 이어 11월25일 개봉 확정

현빈-탕웨이 '만추', PIFF 호평 이어 11월25일 개봉 확정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호평받은 현빈 탕웨이 주연의 '만추'가 다음달 25일 개봉한다.

지난 35회 토론토영화제에서 상영돼 호평받은 '만추'는 부산영화제 예매 오픈 5초 만에 완전 매진이라는 사상 최단 시간 기록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영화 상영 후에도 언론과 관객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만추'는 남편을 죽이고 수감된 지 7년 만에 단 3일의 휴가를 받은 애나(탕웨이 분)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훈(현빈 분)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그린 멜로영화다.

'색, 계'의 여주인공 탕웨이와 한류스타 현빈이 함께 출연한다는 점과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가족의 탄생'으로 골수 팬을 거느린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점에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배급사 측은 21일 '만추' 개봉일을 확정지으며 두 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처음 만난 남자와 여자가 함께 보내는 한 순간을 포착해 짧은 시간에 변해 갈 두 사람의 감정에 대해 궁금하게 한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