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상공에 나타난 일련의 발광 물체로 외계 미확인비행물체(UFO)들이 출현했다며 시내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고.
14일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차 몰고 가던 운전자는 물론 행인 수만 명이 상공의 발광물체를 가리키며 공포에 떨었다.이날 뉴욕경찰국(NYPD)과 미 연방항공청(FAA)에는 “정말 UFO냐”고 묻는 확인 전화가 폭주했다.
괴비행물체가 목격된 지 몇 분도 안 돼 소셜 네트워크인 트위터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현장 사진들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흰색·은색 빛을 발하는 괴비행물체들이 맨해튼 23번가와 8번가 상공 1.5km에서 한동안 머무는 모습이 보였다.목격자 가운데 한 사람인 조세프 토레스(49)는 “괴상한 비행물체들이 한동안 상공을 순회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며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니 뭔가 벌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인 피트 브라이언트(32)도 “하늘에 떠 있는 기이한 대여섯 개 발광체를 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