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원전株, 터키와 정부간 협상 착수..↑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원전 테마주들이 모처럼 동반 상승 중이다. 터키와 원전 협력에 관한 정부간 협약 협상에 착수한다는 발표가 주가에 불을 붙였다.

5일 오후 2시26분 현재 보성파워텍 이 390원(10.88%) 오른 3975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에너토크 가 550원(4.95%) 오른 1만1600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한전KPS 티에스엠텍 등도 소폭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날 지식경제부는 이번주 터키와의 원전 협력에 관한 정부간 협약(IGA, Intergovernmental Agreement) 협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 9월말 정부간 협약(IGA) 협상안 초안을 교환하고, 6일부터 7일까지 터키 에너지부 청사(앙카라 소재)에서 국장급을 대표로 하는 정부간 첫 실무협상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부간 협약(IGA)은 양국 정부간 시놉 원전사업 협력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위치, 규모, 사업방식 등)과 양국 정부의 지원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한편, 양국은 지난 6월15일 터키 대통령 방한시 정부간 원전사업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공식적인 협력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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