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간 총리 "필요시 엔 추가 매도"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필요할 경우 다시 엔화 매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1일 간 총리는 "엔 강세를 막기 위해 엔화 매도를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우리는 필요할 경우 중대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본은행(BOJ)에 디플레이션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일본은행이 정부와 협력해 디플레 해소를 위한 추가적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일 일본 재무성은 엔 강세를 막고 수출주도의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한 시도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8일까지 2조1200억엔을 팔았다고 발표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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