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리그 시즌1 결승전 열린다

GSL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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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스타크래프트2'의 공식 e스포츠 리그인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시즌1의 결승전이 오는 2일 열린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그래텍은 오는 2일 장충체육관에서 GSL 첫 대회인 'TG삼보-인텔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 1'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일반인, 외국인, 프로게이머 누구나 출전 가능한 이번 대회는 국내외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수준 높은 경기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5전 3선승제로 진행된 4강전에서는 김원기 선수가 김태훈 선수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자존심을 세웠고, 김성제 선수는 김상철 선수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3대 1로 승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테란'이 가장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4강전에 21명이 '테란'으로 참여해 그 중 15명이 32강전에 진출했고, 8강전에는 4명(50%), 4강전에는 3명(75%)이 '테란' 사용자였다는 것이다.'TG삼보-인텔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 1'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면 2일 저녁 6시 장충체육관에서 선착순으로 무료입장 할 수 있다.

결승전 경기는 GSL 공식 홈페이지(gsl.gomtv.com)와 곰TV GSL 채널(ch.gomtv.com/427)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이어 'GSL 오픈 시즌 2'는 오는 3일 참가 접수를 마감한 후,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오프라인 예선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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