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4일부터 '승용차요일제 카드' 출시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1일 부산시의 전자태그방식 승용차요일제 시행에 맞춰 오는 4일부터 '승용차요일제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참여차량에 대해 부산시에서 할인해주는 자동차세 10%외에 별도로 3%의 자동차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00CC급 승용차의 경우 연간 50만원가량의 자동차세 중 1만5000원의 자동차세를 추가로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여기에 후불교통카드기능을 추가하면 대중교통요금을 월최대 5회까지 건당 2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카드로 신차구입대금을 결제할 경우 최대 50만원까지 현금캐쉬백을 제공한다.

특히 승용차요일제 카드 매출금액의 0.2%를 승용차요일제 활성화 기금으로 적립해 부산시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또, 카드 출시 기념으로 12월말까지 부산은행 신용카드를 최초 신규 발급하는 회원에게는 1만원의 특별연회비를 1년간 면제해준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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