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62주년 국군 위상, '3D로 보니 실감나네'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건군 62주년을 맞은 국군의 위용을 전파할 다큐멘터리가 국내기술로 3D 영상으로 제작됐다.

3D 전문기업인 레드로버 (대표 하회진, www.redrover.co.kr)는 62주년이 되는 국군의 날 특집 3D 입체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1일 국군의 날 특집으로 스카이라이프 3D채널에서 방송된 3D 다큐멘터리 ‘이제는 세계로, 대한민국 첨단 무기’는 대한민국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된 육해공 첨단 국산 무기들의 우수성을 3D 입체 영상으로 실감나게 볼 수 있다.

지난 5개월간의 기간을 거쳐 총 4편으로 제작한 2010년 전파진흥원의 3D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의 첫번째 결과물이다.

레드로버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3D 입체 영상 장비를 사용해 국내 최초로 방송되는 3D 다큐멘터리를 완성해 냈다.레드로버 장두규 콘텐츠제작본부장은 "실감나는 3D 입체영상 제작을 위해 레드로버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3D 입체 영상 촬영용 카메라 리그(camera rig)와 3D 모니터 등을 사용하였고, 3D 그래픽 부분의 섬세한 입체작업을 총괄해 국내 최고의 고품질 3D 입체영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국내 3D 입체 전문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국내 3D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레드로버는 국내 최초 편광광학방식의 자체 기술력 기반 3D 모니터와 카메라 리그(입체촬영시스템)를 개발해 특수분야 전문가 시장에서 국내 최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입체 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글로벌 입체 애니메이션 제작사로서 콘텐츠까지 확보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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