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날 코스피 눈치보기..보합으로 출발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10월의 첫날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했다.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는 부담과 추세적 상승에 대한 믿음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양상이다.

1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68포인트(0.09%) 내린 1871.1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3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보이며 3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2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힘을 보태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 기관이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물은 비차익거래에서 순매수세를 기록, 7억원 어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보험(0.77%), 비금속광물(0.66%), 유통(0.44%), 금융(0.23%)업종 등이 선전하고 있지만 기계(-0.88%), 전기전자(-0.52%), 은행(-0.71%), 증권(-0.44%)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경우 삼성생명 (1.92%)과 신한지주 (1.26%)등 보험·금융주가 오름세다. 삼성전자(-0.77%), 현대모비스(-0.78%), 현대중공업(-0.61%) 등은 약세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52포인트(0.51%) 오른 495.27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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