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새앨범 런칭 행사에 韓팬들 이색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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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미국 록 밴드 마룬5의 한국 팬들이 이들의 새 앨범 '핸즈 올 오버(Hands All Over)'발매에 맞춰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서 진행된 런칭행사에 모여 이색 응원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모인 100여 명의 팬들은 손바닥으로 페인트를 찍어 마룬5와 새 앨범 '핸즈 올 오버'의 로고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에 마룬5의 앨범을 발매하는 유니버설뮤직코리아 측은 이 영상을 마룬5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룬5 역시 앨범 발매에 앞서 가졌던 인터뷰를 통해 “누군가 어떤 공연이 제일 좋았냐고 물으면 언제나 한국에서의 공연이 제일 좋았다고 대답한다. 한국 팬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잊을 수가 없다’라고 밝히는 등 남다른 한국 사랑을 밝힌 바 있다.

16일 발매된 마룬5의 새 앨범 '핸즈 올 오버'는 발매 하루 만에 두번째 싱글 ‘기브 어 리틀 모어(Give A Little More)’가 음악사이트 멜론 일간 팝 차트 1위를 기록한 것과 함께 수록곡 전곡이 같은 차트 20위권에 동시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온라인 음반 매장에서도 실시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마룬5는 2002년 데뷔 앨범 '송스 어바웃 제인(Songs About Jane)'으로 데뷔해 2007년 2집 '잇 원트 비 순 비포 롱(It Won’t Be Soon Before Long)'을 발표했으며 이번에 공개된 '핸즈 올 오버'는 정규 3집이다.

한편 마룬5는 2008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의 내한 공연을 완전 매진시키며 높은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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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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