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160원대 혼조.."저점 낮추기"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무거운 반등 흐름이 장초반 나타났으나 상승 동력이 떨어지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자 환율을 되밀렸다. 6일 오전 11시1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원 내린 116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170원을 고점으로 점차 밀리다가 1165.4원까지 저점을 낮춘 상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대세 하락 기조가 유효한 가운데 네고물량에 밀려 내려왔다"며 "당국 변수가 있긴 하나 눈에 띌 정도로 개입 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 조금씩 레벨이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165원이 확실히 깨지지 않는 한 1165원~1172원 레인지를 오갈 듯하다"고 내다봤다.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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