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포스코파워와 그린에너지 사업 양해각서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대표 정순원)는 6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포스코파워와 '그린에너지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체결을 통해 연료전지 등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연료전지 및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에도 힘쓸 방침이다.삼천리는 2008년 전남 함평에2㎿급 태양광발전소를 준공, 현재 상업운전 중이다. 특히 올해 그린홈100만호 보급사업 연료전지 부문 사업자로 선정되어 가정용 연료전지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파워는 국내 최초 민간발전사업자로 전국12개 지역에 총16기(24MW)의 연료전지를 공급한 바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시장 및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플랜트 수출 등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에너지 사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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