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워너, 광고 매출 개선에 2Q 순익 예상 상회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미국 미디어 기업 타임워너의 지난 2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4일 타임워너는 지난 2분기 5억6200만달러(주당 49센트)의 순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5억2400만달러(주당 44센트)보다 7.3% 개선된 기록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50센트로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 46센트를 웃돌았다.영화 부문 매출 증가와 미국 광고 시장의 회복으로 인해 피플·포천 등 잡지사는 물론 TBS·TNT 등 케이블 방송의 광고 매출이 향상된 점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실적 개선과 함께 타임워너는 올 한해 순익 전망을 지난해보다 주당 1.83달러보다 20% 가량 늘어난 수준으로 상향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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