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도요타자동차는 4일 1분기(4~6월) 순익이 1904억7000만엔을 기록, 780억엔의 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동기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1분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자동차 매출은 47%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가 이끄는 일본 매출은 23% 늘었다. 연비효율이 높은 차량에 대해 정부가 세제 혜택을 준 것이 매출 증가로 연결됐다. 같은기간 북미시장에서의 매출도 36% 늘었다. 도요타는 북미 자동차 시장의 회복과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반영, 연간 순익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연간 순익 전망치는 기존의 3100억엔에서 3400억엔으로 조정됐다. 매출 전망치도 19조2000억엔에서 19조5000억엔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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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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