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텍, 차세대 기반망구축 우선자 선정 '강세'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에이텍이 참여하고 있는 SK텔레콤이 우정사업본부 차세대 기반망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강세다.

4일 오전 10시 현재 에이텍은 전날보다 110원(3.11%) 오른 3650원을 기록 중이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우정사업본부 차세대 기반망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에는 SK텔레콤과 에이텍 외에 서울통신기술, DB정보통신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우정사업기반망 구축사업은 올해 통신분야 최대규모의 사업으로 지난 6월28일 공고 후 주요 도입장비에 대한 장비성능검사가 실시됐다. 이어 통신사업자와 SI사업자를 포함한 총 4개 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 7월22일 제안평가를 완료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진행한 장비성능검사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제안·가격평가를 종합해 1위 사업자로 평가되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우정사업기반망은 전국 3000여개 우체국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가기관 통신망이다. 기존 금융, 우편, 인터넷 서비스 이외에도 음성서비스, 화상회의 등 신규서비스를 통합한 광대역통합망으로 진화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총 317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2011년 6월까지 구축이 완료된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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