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바이온, 거래재개..조선기자재업체 합병 진행중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메가바이온이 6일 10:1의 자본감소와 액면병합(액면 100원→500원으로 병합)후 거래가 재개된다.

메가바이온은 지난 5월19일 중앙오션과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6월30일 주주총회 승인을 받은 후 현재 합병이 진행중이다. 메가바이온과 중앙오션과의 합병으로 발행되는 합병신주는 합병 후 최대주주 전병철(52.42%)는 보호예수 2년간, 그 외 주주 (1.05%)는 보호예수 1년간이다. 메가바이온 관계자는 “합병을 계기로 사업의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을 모두 갖춘 우량기업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오션은 조선기자재(선박블록) 및 플랜트사업을 주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동일산업의 조선사업부를 분할해 2007년 12월에 설립됐다. 14년간(분할전 기간 포함) 현대중공업의 '품질 및 납기부문의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1차 협력업체다.

2009년 매출은 270억원이며, 5월19일 합병계약 후 4155톤의 수주 물량 계약이 추가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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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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