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15년 석탄 부족 직면할 듯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세계 최대 석탄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이 석탄 부족 사태에 직면할 전망이다.

2일 신화통신에서 발행되는 격주간지 차이나OGP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15년까지 2억톤 가량의 석탄이 부족하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석탄 수요는 38억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석탄 생산은 36억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석탄 수출 대국이었던 중국은 지난해 1억2580만톤의 석탄을 수입, 처음으로 석탄 순 수입국으로 전환했다. 해외 석탄 가격이 자국 석탄 가격보다 낮아졌기 때문이다.

한편 차이나OGP는 풍력·태양력·원자력 등 재생 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수요의 30%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2050년까지 석유 의존도는 35~4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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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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