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된 사나이' 김명민 연기, 장혁·이민호 극찬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장혁 이민호 등 톱스타들이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 배우 김명민의 폭발적인 연기를 극찬했다.

'연기본좌' '명민좌' 등 다양한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김명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매 작품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메소드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관객들로 하여금 늘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켜왔다. 김명민의 연기를 기다리는 이들은 비단 관객뿐만이 아니다. 매 작품마다 자신의 배역에 놀라운 집중력과 몸을 아끼지 않고 열성을 다해 연기하는 김명민은 후배들 사이에서 존경 받는 선배 배우 중 한명이다.

장혁, 최다니엘, 안재욱, 채림, 김사랑 등 스타들은 영화 '파괴된 사나이' 관람 후, '연기가 너무 훌륭하다', '영화가 흥미진진하다'라고 입을 모으며 배우들의 연기와 영화를 극찬했다.

특히 '꽃보다 남자'와 '개인의 취향'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이민호는 "선배의 연기는 항상 기대되고 설레인다"라고 말하며 김명민에 대한 존경심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배슬기는 "영화가 대박 날 것 같다"며 진심어린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인기를 얻은 최다니엘은 "김명민, 엄기준 선배님 연기에 푹 빠져들었다.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며 영화와 김명민을 비롯한 '파괴된 사나이'의 배우들을 호평했다.

'파괴된 사나이'는 유괴되어 죽은 줄 알았던 딸이 8년 후, 그 놈과 함께 나타난 후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필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한편 2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파괴된 사나이'는 전국 342개 스크린에서 7만 211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9만 365명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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