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 7.9% 반등 성공, 다시 상승세 탈까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의 시청률이 반등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1일 방송한 '나쁜 남자'는 6.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30일 방송분 5.6%보다는 1.3%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수목극에서는 여전히 '꼴찌'다.이날 방송분에서는 태성(김재욱 분)이 건욱(김남길 분)에게 어렸을 때 파양된 아이를 찾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파양된 아이는 다름 아닌 건욱 자신이기 때문이다.

'나쁜 남자'는 3주 만에 방송이 재개된 지난 달 30일 5.6%라는 충격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월드컵으로 인한 결방 사태 때문이라는 이유가 컸지만 느리면서 개연성 부족한 스토리도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때문에 '나쁜 남자'가 스토리라인을 재정비하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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