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카라'와 함께 3D 응원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남아공에서 국가대표 축구팀이 승리의 낭보를 전해오는 동안 국내에서 붉은 악마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다.

12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을 비롯한 전국 6개 극장에서는 2000여명의 붉은 악마가 참여한 가운데 ‘삼성파브 3D 삼각편대 극장 응원전’이 펼쳐졌다. 특히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는 걸그룹 카라가 참여해 신곡 ‘위 아 위드 유(We're with you)’를 비롯해 ‘프리티걸’ 등을 열창하고, 삼각편대 치어팀(cheer team)과 응원 구호를 외치는 등 극장을 찾은 삼성파브 고객과 한데 어우러져 남아공 경기의 첫 승리를 기원했다.

경기는 전반 7분 이정수와 후반 7분 박지성의 연속골로 대한민국 2대0의 승리를 마무리됐다.

삼성파브 3D 삼각편대 극장 응원전을 찾은 고객은 “카라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니 재미있고 신기했다”며 “색다른 응원전 체험도 재미있었고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잘 싸워서 첫 경기에 2:0의 승리를 기록해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삼성파브 3D 삼각편대 극장 응원전'은 12일을 시작으로 아르헨티나와 경기가 열리는 17일에도 메가박스 서울 코엑스점, 부산 해운대점, 롯데시네마 광주점, 대구 동성로점, 인천점과 대전점 등 전국 6곳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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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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