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폭 반납..외인·기관 매물 증가

하락 반전 시총 상위 종목 다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증가하면서 지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9포인트(0.18%) 오른 492.5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0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억원, 156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하락세로 돌아서는 종목이 늘고 있다.
메가스터디(-0.56%)와 다음(-3.78%), CJ오쇼핑(-8.16%), SK컴즈(-4.71%), 성우하이텍(-1.46%) 등이 하락세다. 반면 태웅(6.15%)과 성광벤드(6.32%) 등 단조업체는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8종목 포함 51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8종목 포함 376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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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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