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3차원 입체영상 CT 2000례 달성

일반 CT보다 검사과정 복잡해, 심혈관 질환 입체영상 이미지로 진단 쉬워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에 있는 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이 심장질환 진단을 위한 관상동맥조영 3차원 입체영상 CT(단층)촬영 2000례를 이뤄냈다.

건양대병원은 2007년부터 '64채널 MDCT'를 이용, 심장질환진단을 하고 있으며 3년 만에 2000례를 넘겼다.특히 '64채널 MDCT'를 이용한 CT촬영은 일반적인 CT촬영보다 검사과정이 복잡해 다른 병원들이 꺼리는 분야다.

때문에 영상의학분야 중 심혈관계질환 단은 최근 의학계에서 가장 빠른 발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운동부족으로 환자가 크게 느는 추세로 3차원 입체영상 CT촬영은 가장 핵심검사로 자리잡고 있다. 조영준 건양대병원 영상의학과장은 “검사 때 환자의 안전관리는 물론 영상획득과 판독에 이르기까지 관리시스템을 갖춰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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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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