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010 ABU 다큐멘터리 교환회의' 주관 개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S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ABU(아.태방송연맹) TV다큐멘터리 회의를 개최한다.

ABU 다큐멘터리 교환회의는 ABU회원사가 제작한 TV다큐멘터리 시사 및 교환을 위한 행사. 이번 회의에는 일본 NHK, 중국 CCTV, 터키 TRT, 말레이시아 RTM, 이란 IRIB 등 10개국 13개 기관의 30여명의 다큐멘터리 제작자 및 관계자가 참석한다.KBS의 참가 프로그램은 환경스페셜 '인간과 습지'로 한국적 특성을 가진 습지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의 생태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ABU TV다큐멘터리 운영그룹회의는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KBS 서현철 프로듀서의 진행으로 열리며 아시아 TV다큐멘터리의 발전방향과 새로운 공동프로젝트 추진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특히 KBS는 기아.환경.교육 등 범세계적인 소재로 KBS·ABU·UN이 함께 하는 첫 번째 ABU TV 공동제작 사업으로 'CARE'(Change the Asia Rescue the Earth)를 제안한다.CARE는 2000년 유엔이 채택한 '밀레니엄 선언문'에서 목표로 정한 8개의 MDG(Millenium Development Goals)달성을 위해 공동으로 영상물을 제작, 인류의 보편적인 행복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증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제작 프로젝트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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