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흘만에 반등..원자재 관련주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S&P500지수는 장 중 0.8% 하락했다가 반등에 성공, 뉴욕시간 오전 11시34분 현재 전일 대비 0.2% 상승한 1052.66를 기록중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39포인트(0.4%) 오른 9855.49를 기록하고 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미국의 경제가 계속 회복세를 유지할 것이고 더블딥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밝히면서 미 증시의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찾고 있다. 다만 반도체업체와 유통업체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의 큰 폭 상승은 힘든 모습이다. 나스닥지수만 0.5% 가량 하락중이다.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다.
국제유가가 0.8% 가량 오르면서 엑손모빌이 2.2% 상승중이고 세계 최대 상장 광산기업인 프리포트 맥모란 커퍼 앤 골드가 2.8% 오르고 있다. 금 선물은 이날 국제시장에서 온스당 1254.5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 기록을 남겼다.

인텔, 엔비디이아 등은 2% 이상 하락하며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 아마존닷컴도 4% 이상 밀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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