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대 항공사, 5월 여객 수송 역대 '최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5월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여객 수송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5월 여객 수송 규모는 124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1~26일 총 103만6000명의 여객을 수송했다.이는 역대 5월 최대치였던 지난 2008년 5월(113만6000명) 대비 9.6%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21% 늘어난 규모다.

이로써 대한한공은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연속 월간 수송 실적 최고치를 새로 쓰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의 5월 여객 수송은 총 83만6000명으로 추정됐다. 역대 5월 최고치인 71만8000명보다 16.4% 증가한 규모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 이상 늘어난 실적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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