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우 고스트', 차태현·강예원 등 주연배우 캐스팅 확정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휴먼코미디 영화 '헬로우 고스트'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12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10일 영화 배급사 NEW 측에 따르면 배우 차태현, 강예원, 이문수, 고창석, 장영남, 천보근 등이 '헬로우 고스트'에 출연한다. 차태현은 자살시도에 계속 실패하다 고스트들을 만나게 되는 남자주인공을 맡았으며 '해운대'와 '하모니' 등에 출연한 강예원은 차태현의 상대 여배우로 호스피스 병동의 간호사 역을 맡아 그와 연기호흡을 맞춘다.

차태현은 "시나리오가 너무 좋았고, 아내에게 보여줬는데 바로 하라고 하더라"며 작품 선택 배경을 밝혔다.

다른 배우들 역시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흔쾌히 출연제의를 수락했다는 후문. 한편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움과 절망의 끝에서 자살을 기도하던 한 남자가 죽음 직전에 한 맺힌 고스트(Ghost)들을 만나 그들의 황당한 소원을 들어주느라 고군분투 하는 내용을 다룬 휴먼코미디 영화로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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