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제조업 수주 6개월째 상승..예상 상회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미국의 제조업 수주가 6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3월 제조업수주가 전월 대비 1.3%증가했다고 4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째 증가세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당초 경제 전문가들은 제조업수주가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항공기를 비롯한 수송기계와 방산장비 주문을 제외한 여타 품목들의 주문이 크게 늘면서 전체 공장주문 실적이 예상 밖으로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송기계를 제외한 품목의 주문은 지난달 3.1%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5년 8월 이후 최고 상승폭이다. 식품과 석유, 화학제품 등 비(非) 내구재 주문도 2.9% 늘었다.비(非) 방산 관련 주문은 4.5% 늘어나 지난 2007년 12월 이후 가장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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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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