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리노스, 회장 워런트 행사 소식에 낙폭 축소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4일 전체 발행주식의 13.6%에 달하는 430만8888주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던 리노스가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4일 오후 1시38분 현재 리노스는 전일 대비 225원(10%) 하락한 2025원에 거래되고 있다.리노스는 "430만8888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지만 이것은 최대주주인 이원규 회장이 경영권 안정화를 위해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지분율을 확대한 것"이라며 "BW행사로 이 회장의 리노스 지분율은 13.7%에서 23.7%로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또 "리노스는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로 사채관련 부채가 약 86억원(2009년 기말기준)에서 약 16억원으로 81% 가량 감소해 재무건전선 효과도 보고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지난 3월, 크레인파트너스로부터 리노스의 해외BW 300만달러(워런트 포함)를 매입한 바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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