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I, 소외계층 어린이 위한 자선콘서트 개최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4일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세계 아동백신지원을 위한 IVI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해 백신을 개발·보급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다. 또한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서 현재 40개국과 WHO가 가입한 설립협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하는 이 날 콘서트에는 소년소녀 가장 50여명 등 230여명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초대돼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예정이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미국, EU, 뉴질랜드, 이탈리아 등 20여개 주한 외국공관의 외교사절 50여명도 함께 자리한다.

존 클레멘스 IVI 사무총장은 "IVI 자선음악회는 국제 아동보건과 백신의 중요성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며 "IVI 유치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제고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수익금은 IVI로 전달돼 북한을 비롯한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위한 백신 개발과 보급사업에 쓰인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김수진 기자 sj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