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대학으로 가볼까? 고려대·인하대 다채로운 행사마련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인천 지역의 대학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예고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설치는 물론 연예인 초청 공연도 예정돼 있어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어린이날이 개교기념일이기도 한 고려대학교(총장 이기수)는 캠퍼스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면서 아이스링크도 개방한다. 인하대학교(총장 이본수)에서는 연예인과 학생동아리 공연까지 준비했다. ◆ 고려대, 다양한 행사에 아이스링크 무료 이용도 =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에서는 5일 낮 12시부터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고려대의 개교기념일이기도 한 이날 고려대 중앙광장 등지에서는 ▲개교기념일 캠퍼스 사진 콘테스트 ▲개교기념 호랑이 특별전(박물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추억의 졸업사진 촬영 ▲캠퍼스 버스투어 ▲아이스링크 이용 ▲에어바운스(놀이기구)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은 아이스링크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고려대 관계자는 “오전 10시30분부터 본관 앞에서 열리는 개교기념식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아이스링크 무료 티켓을 나눠주고 아이스링크로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하대, 놀이마당과 더불어 연예인들도 초청 = 인천 남구 용현동의 인하대에서도 어린이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의 연예인도 초청된다.인하대 측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인하대 캠퍼스에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2010 인하가족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인천사랑'을 실천하고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개그맨 박준형과 갈갈이패밀리, 브라운아이드걸스, 문보라 등 연예인과 인하대 학생동아리 '아쎄스', '꼬망스', 'FLEX', '풍물놀이패' 등의 공연, 그리고 보디빌딩 미스터코리아들의 특별시범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놀이터인 ▲슬라이딩놀이터 에어바운스와 항공우주체험시설인 ▲우주여행터널 ▲우주 무중력체험 ▲낙하산체험 ▲점프착지 등이 설치되고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다트게임 ▲공룡만들기 ▲인디언모자 만들기 ▲즉석사진인화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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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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