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실속파 카드'납시오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가정의 달 5월은 가족과 함께 하는 날이 많아진다. 오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 14일 로즈데이, 15일 스승의날에 이어 17일 성년의 날까지 이벤트 데이가 몰려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부담이 되는 것은 바로 비용이다. 가족과 외식이나 공연을 즐기고, 부모님과 은사에게 드릴 선물을 구매하다보면 한꺼번에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지니고 있는 카드상품의 가정의 달 행사를 확인 후 이용한다면 경비를 줄일 수 있다. 카드사들은 놀이동산과 외식, 공연할인 등은 물론 상품 구입 시 무이자 기간을 대폭 늘려준다.

◇가족들과 즐거운 한때 보내기= 카드사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외식과 공연, 놀이공원 할인 행사를 확인한 후 이용하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사전 응모한 고객에 대해 오는 5일, 8일, 15일, 21일 등 총 4일간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서울랜드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고객 1인당 5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삼성카드는 오는 7일과 8일 성남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를 전 좌석 15% 할인해준다. 또 오는 16일까지 에버랜드 소인 이용권을 결제하면 어린이 동반인에게 사은품을 주고, 이달말까지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결제하면 4인까지 우대가로 즐길 수 있다. 비씨카드는 오는 6월말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에 아웃백과 피자헛을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준다.

롯데카드는 롯데월드 본인 무료입장과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달말까지 서울대공원에서 롯데카드로 결제시 30% 할인해주고, 대공원내 특별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해양동물체험전' 입장료도 동반 4인까지 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받아 선물하세요= 카드사들은 제휴한 유통 가맹점에서 할인과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이달말까지 GS마트와 GS슈퍼, 파리바게뜨, 롯데마트에서 할인과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준비했다.

비씨카드는 오는 6월30일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 총 14일간 신세계이마트, 홈플러스와 G마켓, 11번가, 현대홈쇼핑, CJ오쇼핑에서 10만원 이상 비씨카드로 결제시 5000원 캐시백 할인해준다.

롯데카드는 오는 5월 15일까지 무지(MUJI) 매장에서 5% 현장할인해주고,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승인정보를 등록하면 추가 7%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5월 한 달간 G마켓과 옥션, 인터파크, 디앤샵 등에서는 2~3개월 무이자할부를, 롯데계열 유통매장과 주요 면세점에서도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6월 30일까지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몰, 여행사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도 G마켓과 옥션, 롯데닷컴, 신세계몰, 우체국쇼핑 등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할인쿠폰과 특별 포인트, 적립금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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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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