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핵심소재 리튬 성공불융자대상에 포함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2차 전지의 핵심소재인 리튬도 유전개발과 같이 성공불융자대상에 포함돼 자원개발을 위한 자금조달이 수월해지고 실패에 따른 부담은 줄어든다.

4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성공불 융자 지원 대상에 리튬을 포함하는 내용의 해외자원개발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 예고됐다. 개정안은 리튬을 성공불 융자 지원이 가능한 융자금 감면 대상에 포함시켰고, 해외자원개발사업계획신고서에 원본이 아닌 사본을 제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성공불융자는 해외자원개발사업과 관련해 성공사업이 실패사업의 융자원리금을 부담하고 사업실패시에는 융자원리금의 전부 또는 일부의 상환을 감면받는 융자제도. 성공하면 원리금을 모두 갚지만 실패시 일부를 면제해주는 제도로 자원개발의 탐사투자 촉진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지경부는 "최근 전략 광물로서 리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리튬을 성공불 융자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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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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