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검사' 진상조사단 구성..부산 급파 조사 착수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이른바 '스폰서 검사' 의혹 규명을 위한 진상규명위원회 소속 진상조사단 채동욱(검사장ㆍ사법연수원 14기) 단장은 22일 이성윤 조사팀장(서부지검 형사5부장ㆍ23기) 등 6명의 검사를 조사팀원으로 선발한 직후 부산으로 급파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활동에 돌입했다.

조사팀원은 박찬호 서울고검 검사(26기), 김영기 서울중앙지검 검사(27기), 주영환 범죄정보연구관(27기), 이용일 서울중앙지검 검사(28기), 신봉수 고양지청 검사(29기)등이다 .조은석 대검찰청 대변인은 언론담당으로 조사단에 포함됐다.

우선 조사팀은 검사들의 향응ㆍ성접대 의혹을 제기한 정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후 정씨가 공개한 접대 리스트에 기록돼 있는 검사장 2명 등 현직검사 20여명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채 단장은 규명위 위원으로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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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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