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해외환경 규제 정리 책자 발간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해외환경 규제를 정리한 책자를 내놓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유럽연합(EU)·미국·일본·중국 내에서 시행 중인 환경 관련 기술과 제품에 대한 규제를 조사해 ‘글로벌 온실가스·무역 관련 환경규제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책자에는 전기전자·화학제품(완제품 포함) 규제, 배터리 및 폐자동차처리 규제 등 국내에서 수출하는 주요 품목과 관련된 규제들이 수록돼 있다. 또 기후변화문제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온실가스 관련 규제들도 담겨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규제별로 규제의 목적과 내용·의무이행주체·적용 범위·향후 주요일정 등이 잘 정리돼 있어 기업 담당자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환경관련규제가 점차 강화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발간된 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수출대상국의 관련 규제를 미리 파악하고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책자는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1000권 무료 배포될 예정이며, 문의는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02-6050-38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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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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