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장, 창조도시 지침서 발간 '화제'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건설업계에서 현직 부장급 간부가 창조도시건축을 위한 지침서를 발간해 화제다. 주인공은 최원철 대우건설 부장(건축개발영업팀).

최 부장은 국내에서 현재 진행되고 대형복합개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을 진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조도시 상상프로젝트'를 원제무 한양대 교수와 서은영 공간마케팅 스튜디오 대표 등과 공동 출판했다. 이 책은 국내 창조도시 건설 과정과 창조도시의 사례를 국내 해외의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상세하게 기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우건설 시진동호회 회장인 최 부장이 해외사례에 소개된 내용 사진 대부분 직접 촬영해 눈길을 끈다.

아산 배방 중심상업지구, 용산 국제업무단지, 천안 비즈니스파크, 청주 지웰시티 프로젝트,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 사업, 상암DMC 랜드마크 빌딩 등 국내 도시개발 사업도 소개했다. 이밖에 화성·동탄 중심상업지구, 인천 로봇랜드 등의 신도시 프로젝트와 서울시가 한강 시민공원에 추진 중인 플로팅 아일랜드 등의 레저시설 프로젝트 관련 내용도 실렸다.

최 부장은 "세종시 등의 문제로 각 지방자치단체나 건설사 등이 두바이 등에 해외 대표 창조도시에 견학을 가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참고할 만한 전문서적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며 "창조도시건축을 위한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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