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품, 옥션·지마켓에서 만나요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매출을 돕기 위해 옥션·지마켓에 '전통시장관'을 개설하고 24일부터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전통시장관 개설은 정부가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 온 시장상인 전용 온라인쇼핑몰 '에브리마켓'이 다른 온라인 쇼핑몰보다 뒤쳐진다는 판단에서 추진된 것이다. 전통시장관은 앞으로 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의 온라인 상품 판매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온라인 판매 확대로 경영실적을 높이고 시장 상인의 디지털 상인화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는 게 중소기업청 측 설명이다.

중소기업청과 옥션·지마켓은 전통시장관 홍보와 입점확대를 위해 160여개 시장 단위로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센터 운영과 교육용 CD 배포도 병행된다.

전통시장관 입점을 희망하는 상인은 옥션·지마켓 사업운영팀 또는 전국상인연합회에 자유롭게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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