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연인 이은주 30번째 생일에 로맨틱 프러포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연인 이은주의 30번째 생일날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 대표는 일 YG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 'YG의 메시지'라는 제목의 글에서 9년 연인을 공개하며 "오늘(9일)이 이은주의 30번째 생일"이라며 "21세에 나를 만나 9년 동안 불편하게 만든 점, 미안하다"고 애정을 과시했다.양 대표는 "나의 힘든 고백이 그녀(이은주)에게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21세에 나를 만나 9년 동안 불편하게 만들었던 점에 대해 미안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 대표는 연인 이은주에 대해 "9년간 비밀리에 만나온 내 여자친구의 이름은 이은주"라며 "팬 여러분들의 예상대로 2002년 YG에서 발표한 첫 여자그룹인 스위티의 멤버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친구의 나이는 81년 닭띠로서 나보다 12세 어린 띠 동갑이다"라며 "9년을 만나오면서 단 한번도 다른 여자가 내 여자친구보다 더 예쁘다는 생각을 안 해온 것을 보면 내 눈에 단단히 뭐가 씌었던가 아니면 흔히 말하는 천생연분인 듯싶다"고 사랑을 고백했다.양현석은 지난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로 데뷔, 1집 '난 알아요'부터 4집 '컴백홈' 등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가요계에 큰 획을 그었다. 이후 1996년 YG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원타임, 지누션, 거미, 세븐, 빅뱅, 빅마마, 휘성, 2NE1 등 실력파 가수들을 배출, 연예 기획자로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