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품단가 인상 모멘텀..'매수' <대신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이 9일 철강 제품의 단가 인상 폭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하면서 포스코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제품단가 인상 폭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되고 세계 철강가격의 지표격인 중국 철강스팟가격이 적어도 4∼5월까지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판매량 증가로 향후 분기 영업이익증가율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실적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율이 최고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1∼2월은 광양공장 수리공사와 영업일수가 적은 관계로 지난해 월평균 영업이익(5289억원)보다 못한 것으로 추정되나 3월부터는 생산량 및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1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03%증가한 1조5018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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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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