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2만명 연체보증료 감면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한국주택금융공사는 5일 주택신용보증을 이용해 은행에서 주택구입, 전세자금 등 주택자금 대출을 받았다 보증료를 연체한 2만명이 보증료 특별감면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나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연체 및 추가보증료 특별감면 캠페인을 벌이고 이 기간동안 보증료 연체고객이 미납 보증료를 전액 납부하면 ▲연체보증료 전액 ▲보증기한 경과일 이후 발생한 가산보증료(보증 잔액의 0.5%)를 특별감면했다.공사 관계자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보증료를 연체한 고객 3만 명 중 2만 명이 특별감면 혜택을 받았다"며 "전체 감면금액이 1억8900만원으로 크지는 않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