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교사 명의로 국고보조금 챙긴 어린이집 원장

충남 당진경찰서, 지난해 하반기 특별수당 및 기본보육료 1300만원 받아 가로채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 당진경찰서는 5일 퇴직보육교사의 신분증과 도장으로 통장을 만든 뒤 국고보조금을 가로챈 어린이집 원장 최모(39)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6월15일께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 퇴직교사 김모(33·여)씨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고 같은 해 6월25일~12월11일 김씨에게 주어지는 특별수당과 기본보육료 등 13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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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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