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토털 의료전문 기업으로 성장"

김진백 사장, "임플란트·기능성 치약 등 매출 확대로 올 매출액 800억 기대"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닥 상장 기업 디오가 토털 의료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5일 김진백 디오 사장은 "앞으로 의료기기와 바이오 산업은 IT 기술과의 접목이 절대적"이라며 "앞으로 2~3년 내에 디오를 한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의료 전문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디오는 1983년 설립, 자동 포장 기계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인체친화형 임플란트를 비롯해 관상동맥 확장용 스텐트와 기능성 치약 등을 생산 유통하는 의료 전문 기업을 성장했다.

디오 관계자는 "인체에 무해하고 골융합 속도와 강도를 향상시킨 임플란트로 올해 국내 시장점유율 25%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 제품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63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능성 치약은 상반기 내 홈쇼핑 전문채널 QVC 및 코스트코(Costco)를 통해 미국과 일본에 진출할 예정이다.디오는 올해 800억원의 매출액과 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임플란트에서 530억원, 치과용 디지털 스캐너 시스템서 130억원, 심장혈관용 스텐트서 11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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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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