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연락두절' 한국인 관광객 2명 "모두 무사"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최근 칠레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연락이 두절됐던 한국인 관광객 2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5일 "칠레 강진 이후 연락이 끊겼던 장모씨와 조모씨가 각각 가족, 친구와의 전화통화에서 무사하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칠레 남부 지역으로 빙하 트레킹을 하러 간다던 장씨는 아르헨티나를 경유하던 중 지진이 발생해 피해를 면했으며, 또 정확한 입국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던 조씨는 지진 발생 전에 칠레에서 볼리비아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이로써 칠레에 체류하고 있던 우리 국민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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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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