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D 영화 모멘텀 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NH투자증권은 5일 CJ CGV에 대해 3D 영화로 평균 티켓 단가 및 점유율 상승 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임진욱 애널리스트는 "3D 영화로 3D 영화 인프라가 가장 좋은 CJ CGV의 점유율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1월 CGV의 '아바타' 관람객 점유율은 37%로 추정되며 3D 영화 점유율이 높아 다른 상영관 업체들 보다 평균 티켓 단가 역시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아바타' 이후 모멘텀이 소멸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지만 또 다른 3D 영화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보아 3D 영화 관람 트렌드가 일시적 현상은 아니라는 분석도 내놨다.

임 애널리스트는 "'쥬라기 공원'으로 시작된 CG영화 트렌드처럼 3D 영화 역시 장기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지배할 새로운 트렌드로 판단된다"며 "지수 조정 시 경기 방어적이면서 성장성을 겸비한 CJ CGV의 투자 메리트가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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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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