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옥, 부친상 뒤늦게 알려져..'육혈포' 시사 불참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중견배우 김혜옥이 최근 부친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수미는 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육혈포 강도단'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부친상을 당한 김혜옥이 49제 때문에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육혈포 강도단'은 꿈에 그리던 하와이 여행 자금을 은행에서 강도당하고 난 세 할머니가 이 돈을 되찾기 위해 은행강도로 변신한다는 내용을 그린 코미디로 2000년 독일영화 '나우 오어 네버(Jetzt Oder Nie)'를 리메이크했다. 나문희, 김수미, 김혜옥, 임창정 등이 출연한다.

김혜옥은 극중 연약한 마음의 소유자이자 엉뚱한 성격을 지닌 인물 신자 역을 맡았다.

'육혈포 강도단'은 18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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