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바이온, 중동 합작회사 LCD TV 생산 개시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메가바이온의 중동 오만 합작회사 OKC가 현지에서 LCD TV 생산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메가바이온 관계자는 "OKC가 LCD TV, LED TV 및 컴퓨터 모니터 생산 돌입을 알리는 준공식을 지난달 24일 오만 소하산업단지 내 생산 공장에서 개최하고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산공장은 오만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조성한 소하르(Sohar) 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며 "총 공장건설규모는 8264㎡(2504평)로, 32", 40", 46" LCD 및 LED TV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건수 메가바이온 대표이사는 "OKC의 브랜드 'Suly'는 자국브랜드임을 강조하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오만 내수 시장의 조기토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오만을 비롯해 중동 지역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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