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D램 가격 오를 것" -난야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대만 최대 메모리 칩 생산업체 냔야 테크놀로지가 올해 2분기 D램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난야의 리엔 지 회장은 이날 타이페이에서 열린 브리핑에 참석해 "1분기 D램 가격은 약세를 보였지만 2분기부터는 강세를 띌 것"이라며 "가격 강세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난야의 파이 페이 린 부회장 역시 지난 1월 "2분기 D램 가격이 강세로 전환되기 전에 1분기에는 하락세를 그릴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날 리엔 회장은 대만 경제부 장관이 D램 업계 임원들과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논의 주제에 관해선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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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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