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라텍, 美 스마트페달 의무장착 '상승'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쎄라텍이 지난 2일자동차의 급발진 사고를 막기 위한 스마트 페달 장치인 `브레이크 오버라이드(brake override)' 시스템을 모든 차량에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미국의 발표에 상승하고 있다.

레이 러후드 미 교통장관은 이날 도요타자동차의 대규모 리콜 사태와 관련한 상원 상무.에너지.교통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 이같이 밝혔다.3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쎄라텍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3.64%) 오른 570원에 거래중이다.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가속 페달의 기능을 정지시켜 엔진출력을 줄임으로써 차량을 안전하게 멈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최근 일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기능이 있는 스마트 페달 시스템을 모든 차량에 도입하고 미국내 판매된 차량에 대해서는 2011년부터 시스템을 장착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록펠러위원장이 도요타 차의 급발진 사고와 관련해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차량의 바닥 매트가 가속페달을 눌러 생기는 현상에 초점을 맞추면서 전자제어장치의 결함 가능성을 등한시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NHTSA가 전자제어장치 문제를 간과했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이 문제를 철저히 들여다 보겠다"고 답했다.

쎄라텍은 전자파장애, 정전기가 방출하는 것을 대응하는 칩(Chip) 전문 제조 및 판매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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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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