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 써니 "개그돌 버리고 성인돌 되고파"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써니가 '성인돌' 캐릭터가 탐난다고 깜짝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한 KBS2 '청춘불패'에서는 빙어낚시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과 도토리묵과 수정과를 만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빙어낚시에 나선 G7멤버들은 미끄러운 빙판길에 넘어지는가 하면 금방 잡은 빙어를 먹는 등 평소 아이돌 그룹으로서 보이기 힘든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써니는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나르샤의 '성인돌' 캐릭터가 탐난다고 고백하며 '개그돌'은 그만하고 '성인돌' 자리를 넘보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도토리묵을 쑤기 위해 유치리 주민 댁을 찾은 써니, 신영, 선화 등 멤버들은 직접 담근 간장을 푸러 가기 위해 옥상에 올라갔다가 예전 프로그램인 '가슴을 열어라'를 패러디 했다. 써니는 "앞으로 '성인돌'이 될 것"이라며 입고 있던 점퍼를 열어젖히며 "가슴을 열어라"라고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한 네티즌이 직접 제작한 멤버들의 뇌구조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나르샤는 '성인돌' 답게 '19 금' 부분이 뇌의 대부분을 차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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