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4' 새 감독은 '500일의 썸머' 연출한 마크 웹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21일 국내 개봉하는 로맨틱 코미디 '500일의 썸머'의 마크 웹 감독이 샘 레이미에 이어 '스파이더맨4'의 연출을 맡는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마크 웹 감독은 '스파이더맨' 1~3편을 연출한 샘 레이미 감독에 이어 4편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그린 데이, 3 도어스 다운, 제시 매카트니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바 있는 마크 웹 감독은 첫 번째 영화 '500일의 썸머'로 지난 17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스파이더맨4'는 타이틀롤의 토비 맥과이어가 하차한 가운데 기존의 키어스틴 던스트와 새롭게 가세한 앤 해서웨이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2012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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