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은 금관을 썼을까?

광진구 능동주민센터 어린이 역사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근 공중파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을 소재로 삼국시대의 역사에 재미있게 접근하고 임금의 수라상을 흥밋거리로 제시해 조선왕조를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능동주민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딱딱한 역사를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접할 수 있도록‘어린이 역사교실’을 겨울방학 특강으로 마련했다.1월 21일부터 2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주 1회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어린이 역사교실’은 초등학생 3~6학년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 접수.

1월 21일‘선덕여왕은 금관을 썼을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첫 수업은 삼국시대의 문화와 생활상 등 내용을 다루고, 29일‘팔만대장경도 모르면 빨래판이다’라는 재미있는 제목의 강의에서는 고려시대사와 세계문화유산에 관해 배울 수 있다.

또 2월 19일에는‘조선시대 임금님은 무엇을 먹었을까?’라는 주제로 조선왕조사와 궁궐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한다.

그리고 2월 26일 마지막 시간에는 경복궁 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직접 탐방하는 시간도 갖는다.강의는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문화해설사반 임찬웅 강사가 맡았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단, 역사탐방시 입장료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된다.

장소는 능동주민센터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능동 주민센터(☎450-11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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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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